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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제나 오르테가 "출연 제안받고 몇 차례 거절했었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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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드라마보다 영화를 더 하고 싶었다는 것.

지난 14일(현지 시간) 제나 오르테가는 더 타임즈 UK와의 인터뷰에서 “‘웬즈데이’의 출연을 간절하게 바라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출연 제안 메일을 받았었는데 몇 차례 거절했었다. 그동안 내 인생에서 TV드라마를 너무 많이 해와서 영화를 더 하고 싶었다”고 출연을 고사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르테가는 “내가 영화계에 발을 들인 기간은 3~4년 밖에 안 된다. 다른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내가 정말로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제대로 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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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공개된 드라마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공개 후 28일 만에 누적 시청 12억 3715만 시간을 달성하며 TV(영어권) 부문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전세계적 인기에 대해 오르테가는 “전세계에서 인기가 높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즌2 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웬즈데이’의 크리에이터 앨프리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는 시즌2 소식을 발표했다.

한편 2012년 시트콤으로 데뷔해 ‘세이빙 플로라’(2018), ‘사탄의 베이비 시터: 킬러 퀸’(2020), ‘예스 데이!’(2021), ‘스크림’(2022)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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