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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확인' 김민재, 부상 괜찮다! 챔스 프랑크푸르트전 '출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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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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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가 문제없이 돌아온다. 구단과 함께 역사를 쓸 준비가 됐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나폴리가 2-0(빅터 오시멘·조반니 디 로렌초 득점)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구단 최초 UCL 8강 진출을 목표로 한다. 그간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매번 좌절했다.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홈경기로 돌아오게 된 만큼 사상 첫 8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이스' 김민재도 함께한다. 앞서 김민재는 주말 아탈란타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2-0 승)에서 후반 30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종아리를 주물주물했다. 후반 26분, 두반 사파타에게 태클하는 과정에서 무리가 갔다. 교체 아웃되면서 우려가 따랐는데, 다행히도 문제없이 프랑크푸르트전에 출격할 수 있게 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직접 확인했다. 아탈란타전 종료 후 "김민재는 괜찮다. 부상과 관련해서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고 했다. 내일 아침 훈련을 받아야 한다"라고 했던 그는, 프랑크푸르트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르빙 로사노, 김민재, 알렉스 메렛 모두 사용할 수 있다"라며 안심시켰다.

계속해서 "우린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벤치로 데려오고자 노력했으나, 검사 결과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회복하는 데 며칠 더 걸릴 것이다. 그 외에 다른 선수들은 모두 출전할 수 있으며 첫 1분부터 경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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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레티 감독은 각오도 밝혔다. "우리는 큰 도전을 앞뒀다. 시즌 첫 결승전과 다름이 없다. 이 경기를 통해 나폴리 역사를 쓸 수 있다.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이미 여러 차례 어려움을 직면해봤고, 그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내일은 평소처럼 경기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상대 최전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으며 패스 성공률 95%, 드리블 2회 성공, 롱 패스 6회 성공, 태클 4회 성공, 걷어내기 7회, 헤더 클리어 6회, 리커버리 11회, 지상 경합 7회 성공, 공중 경합 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완벽했다.

김민재는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나폴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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