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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마스크맨' CB 영입전 열린다...맨시티-첼시-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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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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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요수코 그바르디올에 대한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바르디올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의 최우선 영입 목표 중 한 명이다. 첼시와 리버풀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 아직 결정된 건 없으며 그바르디올의 계약서 안에는 올여름 방출 허용 조항도 없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2002년생 '신성' 그바르디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RB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부데스리가 29경기를 소화하며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에도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일찌감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그리고 그바르디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대회 개막 전 코뼈에 금이 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했지만 부상 당한 선수가 아닌 듯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왼발 센터백이라는 강점이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그러나 당시에는 라이프치히가 그바르디올과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그바르디올의 계약 안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다. 금액은 1억 1,100만 유로(약 1,558억 원)다. 다만 이 조항은 2024년 여름에나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 전까지는 라이프치히가 부르는 게 값이다.

이제 올 시즌이 끝나면 새로운 영입 경쟁이 발생할 전망이다.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라는 탄탄한 센터백 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그바르디올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첼시와 리버풀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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