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 공격을 잘 막으면서도 경고 조심을 해야 한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나폴리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독주 흐름을 UCL로 이어온 나폴리다. 나폴리는 1차전에서 전반 40분 빅터 오시멘 골로 앞서갔다. 후반 13분 란달 콜로 무아니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얻었고 후반 20분 지오반니 디 로렌조 추가골로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나폴리다.
김민재 활약도 좋았다. 김민재는 콜로 무아니를 완벽하게 통제했고 경합 승리 5회, 태클 5회,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7회를 기록했다. 빌드업도 훌륭했다. 132회로 최다 패스 1위였는데 패스 성공률은 94.7%로 가장 높았다. 터치도 147회로 가장 많았다. 수비, 빌드업에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나폴리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48점으로 디 로렌조(8.6점) 다음으로 2위였다. 1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직전 경기에서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직접 문제가 없다고 밝힌 만큼 2차전에서도 후방을 지킬 예정이다. UEFA 공홈도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고를 받으면 다음 경기 나서지 못한다"고 했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레인저스전에서 1장, 지난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에서 1장을 받아 경고가 2장이다. UEFA 규정상 경고 3장이 되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김민재와 함께 마테오 폴리타노가 징계 위기인 상태다.
나폴리는 8강 이상을 바라보는 만큼 김민재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경고도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김민재를 뚫어야 하는 프랑쿠프르트는 콜로 무아니가 없는 가운데 라파엘 보레, 카마다 다이치, 마리오 괴체로 공격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득점이 필요한 상황인데 콜로 무아니가 징계를 받고, 예스퍼 린스트룀이 부상으로 빠진 건 프랑크푸르트에 아쉬운 일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