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의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
13일(한국시간) 영국 연예매체 히트 매거진은 "안젤리나 졸리가 이네스 드 라몬을 일대일로 만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졸리와 피트의 이혼은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길고 쓰라린 이혼이었다. 졸리는 피트가 새 여자친구 이네스를 진지하게 만나는 것을 보고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라며 "사실 일대일로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즐거운 내용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졸리는 이네스를 만나 브래드 피트와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네스가 마음을 쉽게 정할 수 있도록"이라고 밝혔다. 졸리가 이런 대화를 원하는 것은 브래드 피트가 이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섯 자녀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는 현재 유명 주얼리 브랜드의 부사장인 이네스 드 라몬(29)과 목하 열애 중이다. 최근 멕시코로 둘만의 여행을 떠났으며, 다수의 외신은 두 사람이 "진지한 관계"라며 미래를 함께 꿈꾸고 있다고 추측했다.
특히 브래드 피트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와 살았던 LA 대저택을 매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이네스 드 라몬과 새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후 아직까지 양육권을 두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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