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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현실을 말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은 정말 어려운 일이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같다고 강조했다. 향후에 첼시까지 챔피언스리그 경쟁 팀으로 분류했다.
콘테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4위권에 들어가는 건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같다. 지난 시즌에 기적이 일어났고 이번 시즌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이 4위권 레이스의 경쟁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과거와 다른 팀이다. 첼시는 엄청난 돈을 썼다. 마지막에 11~12연승을 할 수도 있다. 정말 많은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린다. 우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아시아인 최초 골든부츠를 품에 안은 손흥민에 전 포지션에 걸친 영입을 했다. 콘테 감독의 본격적인 시즌이기에 토트넘이 그토록 바랐던 트로피 경쟁을 할 수 있을 거로 예상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쉽지 않았다. 토트넘 경기력은 떨어졌고 손흥민도 100% 장점을 보이지 못했다. FA컵에서 2부리그 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반등하지 못하며 또 무관으로 시즌을 끝내야 한다.
토트넘에 남은 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다. 하지만 후반기에 울버햄턴 등에 종종 덜미를 잡히면서 4위권이 위태로웠다. 하지만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1로 꺾으면서 리그 4위를 유지하게 됐다.
콘테 감독도 토트넘 현실을 직시했다. 경기 뒤에 "이제 프리미어리그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다. 남은 11경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강조했다.
향후 일정은 유리하다. 사우샘프턴, 에버턴, 브라이턴, 본머스를 차례로 만난다. 토트넘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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