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 이식을 해줬던 절친과 절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나 최근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셀레나 고메즈가 프란시아 라이자와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녀는 '가징 친한 친구'라고 불렀다.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로 투병 중이던 2017년 신장을 기증해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거의 10년을 절친으로 지냈고, 서로를 자매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신장을 기증한 다음 해인 2018년 한차례 절교를 선언한 바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을 이식받은 이후에도 계속 술을 마시며 무절제한 생활을 하자 라이사가 크게 실망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화해했으나 셀레나 고메즈가 그녀를 방송에서 무시하면서 다시 불화설에 휩싸였다.
최근 셀레나 고메즈는 애플TV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라이사를 언급하며 "나를 위해 사심 없이 신장을 기증한 나의 가장 친구다. 그녀는 내가 루푸스 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신장 이식에 필요한 조직 검사를 받았다"라며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라이사에게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신장 이식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셀레만 고메즈가 투병 중인 루프스 병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난치병이다. 그녀는 투병 후유증으로 체중이 많이 불었다고 이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SNS에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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