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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4-10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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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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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4-10으로 졌다.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서 선 최지만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3회 나왔다.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상대 투수 잭 휠러의 90.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안타를 뺏어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지만은 바뀐 투수 유니어 마르테의 초구 97.1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해 좌월 2루타를 날렸다.

좋은 타격감을 자랑한 최지만.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 기록한 뒤 7회 카터 빈스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활약했지만, 피츠버그는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초반 3점을 앞서 나갔지만, 마운드가 필라델피아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3-0으로 앞선 4회 6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5회에도 2점을 헌납했다. 피츠버그는 7회 1점을 따라붙었지만, 8회 2점을 더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배지환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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