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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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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한항공,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제패…챔피언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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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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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시즌 연속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25:18 25:22 25:21)으로 이겨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대한항공은 1·2세트를 이긴 순간 이미 승점 1점을 확보해 잔여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높은 공격 성공률(76.47%)을 자랑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KB손해보험이 2세트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민의 속공과 상대 범실로 막판 추격했으나 정지석이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습니다.

이 점수로 3년 연속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대한항공은 3세트도 따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링컨(19점)과 정지석(12점)이 블로킹 7개 포함 31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손보에선 비예나가 17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구단 사상 6번째 정규리그 1위입니다.

삼성화재(2011-2012시즌∼2014-2015시즌)에 이은 남자부 역대 두 번째로 나온 3연패입니다.

지난 두 시즌에서 챔피언결정전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던 대한항공은 이제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립니다.

김천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선두를 추격하는 2위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대 2(12:25 25:21 23:25 25:20 15:9)로 따돌리고 3위를 재탈환했습니다.

3위 도로공사(승점 54·18승 16패)와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18승 16패)와 격차는 불과 1점입니다.

현대건설은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쳐 승점 70(24승 10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흥국생명(승점 73·24승 9패) 추격이 버거워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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