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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산업 이끌 청년 개발자 3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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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독도체험관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구현한 모습.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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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 2기 참가자를 다음 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동력인 전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됐다. 올해는 인력 양성 규모를 늘리고 지역 청년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동북권(대구, 경북, 강원) 지역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지역과 학력, 전공과 상관 없이 누구나 4주 일정의 선수 학습(4월)에 참여해 전공별 기초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또 종합평가를 거쳐 본 교육과정(5월부터, 300명)에 참여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교육생이 선택한 지역에서 전공별 학습과제 기반 자기주도 학습(5~7월)을 진행하고 교육생 간 동료 학습(8~9월), 실무중심의 기업 연계 학습(10~11월) 순으로 이뤄진다. 매주 금요일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취업 컨설팅, 창업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창작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아카데미가 지역으로 확대된 만큼 지역 청년들도 적극 도전해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정부 지원 사업 등을 통한 후속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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