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美 빌보드 4개 부문 상위권 차지…넓어진 '글로벌 영향력'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미국 빌보드 차트 내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펼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더보이즈가 11일 자로 업데이트된 빌보드 4개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보이즈의 새 앨범 미니 8집 'BE AWAKE(비 어웨이크)'는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 6위를 시작으로, '히트시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 7위,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차트 4위 오르며 톱10 내 진입했다. 또한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차트에서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더보이즈는 앞선 4일 자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에서도 4위에 진입하는 저력을 드러낸 바 있다. 해당 차트는 주요 SNS인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음악 관련 트렌드와 대화를 실시간 추적, 일주일 간 어떤 노래가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지 집계하는 차트다.

더불어 지난 2월 20일 컴백 직후에는 싱가포르, 필란드, 터키,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1개국 정상과 송 차트 4개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호성적을 달성했다. 신곡 '로어(ROAR)'는 지난달 음원 발매 직후 멜론 및 벅스 등 최신 음원 차트 내 전곡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더불어 주요 음악방송 정상 4관왕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는 2월 4주 차 주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음원, 음반, 음방,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