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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치매에 걸린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를 위해 동거를 선택했다.
8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의 병간호를 위해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현재 아내 엠마 헤밍, 브루스 윌리스의 딸과 같이 지내며 브루스 윌리스를 간호할 계획이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198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윌리스까지 세 딸이 있다. 이혼 후 브루스 윌리스는 엠마 헤밍과 2009년에 결혼했고, 슬하에 딸 메이블 레이와 에블린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으로 인해 연예계를 은퇴했다.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최근에는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 같은 소식에 많은 이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에 데미 무어를 포함한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오늘날 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없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바뀔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현실이다. 브루스의 상태가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미디어의 관심이 훨씬 더 많은 인식과 연구가 필요한 이 질병에 빛을 비추는 데 집중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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