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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과 독일 뮌헨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열렸다.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이 각각 AC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역전 8강 진출을 노렸다.
토트넘은 16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0-1로 졌다. 16강 2차전은 홈 구장에서 열렸기에 유리한 상황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담낭 제거 수술에서 돌아와 팀을 지휘했고, 스리백 기반에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해리 케인 스리톱 조합이 출격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공격 템포를 올리며 홈에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다. 손흥민도 2선과 최전방을 오가며 슈팅을 시도했고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밀란은 간헐적인 카운터 어택과 세트피스로 토트넘 진영에 파고 들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공방전이 없었다.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아도 날카롭지 못했다. 밀란 수비 블럭에 고전하면서 측면에서 크로스만 시도했다. 후반 33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까지 있었다.
홈에서 1골만 넣으면 연장전에 갈 수 있었던 상황에 누구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손흥민 프리킥에 케인 헤더로 밀란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게 유일하게 날카로운 공격이었다. 결국 0-0으로 비겼고, 합계 1골을 넘기지 못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가 심각한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리오넬 메시와 킬리앙 음바페 투톱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했다. 팽팽했던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에 득점을 노렸는데, 뮌헨 원정은 쉽지 않았다.
후반 16분 추포-모팅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고, 정규 시간 종료 1분을 남긴 시점에 나브리에게 쐐기골을 헌납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합계 0-3 스코어를 뮌헨 원정에서 뒤집어야 했고 역부족이었다. 세계 최고 공격수 메시와 음바페는 패배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결과에 아쉬워했다. 16강 2차전이 끝난 뒤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메시, 음바페, 케인이 없다. 거물급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놓치고 있다. 케인의 기다림은 계속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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