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85%
마땅한 경쟁자 없어 최소 5년 독주 기대
마땅한 경쟁자 없어 최소 5년 독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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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접는(폴더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패널 세계 시장에서 85%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시장에 삼성디스플레이를 상대할 적수가 없어, 이 회사가 최소 5년간 시장 대부분을 독차지할 전망이다.
9일 유비리서치의 '2023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폴더블 올레드 출하량은 1260만대로, 전 세계 출하량의 85.1%를 차지했다. 나머지를 놓고 BOE와 TCL CSOT, 비전옥스(Visionox) 일부가 양산했으나, 선두와 점유율 격차가 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폴더블용 커버 윈도우의 재료로 사용하는 초박형 강화유리 UTG™(Ultra Thin Glass)를 상용화했고, 지난 2019년 2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1 이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접는 올레드 시장을 개척해왔다.
접는 올레드 시장은 당분간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주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접는 올레드 출하량은 올해 1890만대로, 소비 침체 우려에도 전년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는 2027년 5090만대까지 연평균 28.1%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중국 업체들의 경우 같은 기간 연간 100만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하기는 힘든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80%가 넘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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