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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이 ‘해버지’ 박지성(43)을 넘는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경기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밀란전 출전한다면 챔피언스리그 통산 55경기에 출전한다. 박지성이 가지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선수 최다출전 기록을 손흥민이 경신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를 많이 뛰었다는 것은 그만큼 유럽 최고수준의 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오랫동안 유지했다는 의미다.
경기를 하루 앞둔 손흥민은 공식인터뷰에서 “챔스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의 꿈이다. 명백한 계획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며 팀 승리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54경기서 19골을 기록 중이다.
대기록은 또 있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56경기서 98골을 넣었다. 그가 두 골만 추가하면 통산 100골의 금자탑을 쌓는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데 이어 또 하나의 경사다.
손흥민은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경기에 출격한다.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이라면 충분히 멀티골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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