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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10년 제작 중인 드라마 삐그덕? 키아누 리브스→방송사 무산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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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의기투합한 미니시리즈가 주연 하차에 이어 예정된 방송사에서도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데일리메일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방송사 훌루는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10년 넘게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백색 도시의 악마'를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주연 배우는 키아누 리브스. 리브스의 첫 TV 주연작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던 바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해 10월 하차했고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출을 맡을 예정이던 토드 필드 감독 역시 마찬가지.

소식통은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에게 배우 주드 로와 제레미 앨런 화이트, 감독 맷 로스가 이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ABC 시그니처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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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2010년 디카프리오가 이 책에 대한 영화 판권을 사들인 이후 다양한 개발 단계를 거쳐왔다. 디카프리오가 직접 출연하지는 않을 예정. 2019년, 훌루는 디카프리오와 스콜세지를 필두로 한 대규모 예산 시리즈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던 바다.

디카프리오와 스콜세지는 영화 '디파티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 많은 찬사를 받은 영화들에서 공동작업을 했다.

에릭 라슨의 2003년 동명의 책을 바탕으로한 이 드라마는 다니엘 H. 번햄의 실화를 다룬다. 그는 1893년 시카고 세계 박람회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 애쓰는 건축가이다. 그와 미국 최초 현대 연쇄 살인범인 Dr. H. H. 홈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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