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3.8/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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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정통보수정당 재건, 30년 자유민주주의 정권, 당원 중심 정당·국민 시원 정당, 정권 수호와 윤석열 정권 수호, 이 다섯 가지는 언제라도 변함없이 지켜가겠다"고 했다.
황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우리 당의 힘을 보았다. 무너졌던 당이 되살아난 것을 보고 감격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꿈꾸던 자유대한민국 만들어가는 것에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했다.
황 후보는 선거 막바지, 안철수 후보와 연대하며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의혹과 단체 카톡방 선거 개입 등을 문제 삼았던 것에 대해서는 "정의를 세우기 위한 길을 갈 것"이라며 "이제는 책임자들이 세워졌으니 책임자를 중심으로 하고 부족하면 제가 보완하고 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행보에 대해서는 "나라와 당, 민생을 챙기기 위한 일에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 있고 그간 행동한 부분이 있으니 그것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고 내년 총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 모든 것이 다 가능하고 다 열려있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득표율 52.93%로 과반 득표에 성공, 이번 전대에서 처음 도입된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고 당대표를 확정했다. 김 후보와 당권을 다툰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는 각각 23.37%(10만7803표), 14.98%(10만7803표), 8.72%(4만222표)를 득표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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