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장승하·장하준 영상기자]“우리가 알던 첼시가 돌아왔다!”
첼시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차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축구 팬들은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첼시는 현재 리그 10위에 위치하며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비록, 직전 경기였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즈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번 상대 도르트문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공식 경기 10연승을 달리던 파죽지세의 팀이었다.
게다가 지난 달 16일에 열린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기에 첼시는 8강 진출을 위해 2차전을 무조건 두 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했다.
이처럼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서 2차전을 맞이한 첼시였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이전과는 다른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마르크 쿠쿠렐라와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로 구성된 백3는 집중력 있게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막아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 역시 귀중한 선방들을 해냈다.
수비진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자, 득점도 나왔다. 첼시는 전반 43분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과 후반 8분에 나온 카이 하베르츠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2-0 리드를 잡았다.
단숨에 1, 2차전 합산 스코어를 역전한 첼시는 경기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도르트문트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