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 사진=SB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가 투지를 불태운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발라드림과 FC스트리밍파이터의 챌린지리그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FC다크호스 2기'와 평가전에서 창단 5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데뷔한 FC스트리밍파이터가 치르는 첫 공식 경기다.
FC스트리밍파이터의 상대 팀은 데뷔와 함께 완성형 축구를 선보인 FC발라드림이다. 상대를 알게 된 FC스트리밍파이터 멤버들은 "왜 하필 발라드림이냐"는 반응과 함께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그도 잠시, 멤버들은 "우리는 잃을 게 없는 팀. 져도 본전, 이기면 기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강인한 멘탈 다지기에 나선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로 갓 승격한 FC탑걸을 우승팀의 자리에 앉혔던 최진철 감독은 FC스트리밍파이터가 평가전 이후, 한 달 만에 급성장한 모습을 예고하며 명장 타이틀 지키기에 돌입한다.
특히, 매서운 공격력을 가진 FC발라드림을 제압하기 위해 철통 수비 전술을 세울 예정이다. 국가대표 레전드 수비수였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상대의 공격 전술에 따라 달라지는 p1, p2, p3 전략으로 최강 듀오 경서기를 한껏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 평가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FC스트리밍파이터의 심으뜸과 결승 골을 기록한 깡미는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이들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가진 발라드림을 상대로 세운 전술에 따라 수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한 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골키퍼로 변신한 일주어터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콜플레이 능력으로 화려한 골키퍼 데뷔전을 치른다. 일주어터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지는 게임 안 한다. 감독님을 위해서라도 이기고 싶다"며 강인한 승리 의지를 다지기도.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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