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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WBC 이강철호, 도쿄돔서 첫 훈련 겸 대회 전 마지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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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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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전장인 도쿄돔에서 첫 훈련이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들어갑니다.

대표팀은 오늘(8일) 오전 9시 50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도쿄돔에서 훈련을 실시합니다.

대표팀은 전날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가진 뒤 곧바로 신칸센을 타고 밤늦게 도쿄로 이동했습니다.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할 법도 하지만 한국 선수 중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박병호(KT위즈), 최정·김광현(이상 SSG 랜더스), 양의지(두산 베어스), 김현수·고우석(LG 트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은 선수단 본진보다 30여분 일찍 도쿄돔에 도착해 대회 홍보용 사진 촬영도 합니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도쿄돔에서 스트레칭과 러닝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캐치볼과 수비 펑고, 타격 훈련 순서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훈련이 끝나면 이강철 감독과 김현수, 양현종, 나성범(KIA 타이거스)은 공식 기자훈련에 나섭니다.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호주와 WBC 1차전을 하루 앞둔 대표팀은 오후에는 숙소에는 야수와 투수로 나눠 상대 팀에 대한 마지막 전력 분석을 펼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지난 4일 일본 오사카로 건너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펼쳤습니다.

6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경기에서는 내야수들이 실책 3개를 저지르며 2-4로 패했지만 7일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는 7-4로 승리하고 기분 좋게 도쿄로 향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한신전이 끝난 뒤 "교세라돔의 타구 바운드가 고척돔보다 길게 떨어지는 것 같아 선수들이 첫날 잘 적응 못 한 것 같은데 도쿄돔은 선수들이 많이 가 봤기 때문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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