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가 1~2차전 모두 완승을 챙기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벤피카는 8일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챙겼다.
이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둬 8강행 청신호를 밝혔던 벤피카는 이날 골 잔치를 벌이며 8강행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8강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다.
벤피카는 전반 2분 주앙 마리우의 골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취소됐으나 원정팀 거센 저항을 뚫고 전반 38분 하파엘 실바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상대 선수 5명 뚫고 골을 넣어 합산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선발로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곤살루 하무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남은 후반전 45분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벤피카는 이어 후반 12분 하무스의 추가골, 26분 주앙 마리우의 페널티킥 골, 32분 다비드 네레스의 쐐기골을 묶어 5-0으로 달아났다.
브뤼헤는 비외른 마이어가 후반 42분 한 골을 넣어 영패를 면했다.
벤피카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간판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를 첼시에 내줬음에도 전력에 큰 공백 없이 16강에서 막강 화력을 펼쳐보였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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