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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엔조 떠나도 끄떡없다!' 벤피카, 브뤼헤 5-1 격파...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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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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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벤피카가 골 잔치 끝에 클럽 브뤼헤를 격파했다.

벤피카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브뤼헤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벤피카는 합계 스코어 7-1로 8강에 진출했다.

홈팀 벤피카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라모스, 올스네스, 하파 실바, 마리우, 치키뉴, 루이스, 그리말도, 오타멘디, 안토니오 실바, 바, 블라흐디모스가 출격했다.

원정팀 브뤼헤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야렘추크, 랑, 마이어, 소와, 바나켄, 니엘센, 부차만, 뷰캐넌, 실라, 메쉘레, 마타, 미뇰레가 선발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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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벤피카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킥오프 직후 짧은 패스로 공간을 파고들었다. 바가 건넨 컷백을 마리우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전반전 내내 공세를 펼친 벤피카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전반 38분 하무스가 측면을 파고든 다음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위험 지역에서 찬스를 잡은 하파 실바가 몸을 돌린 다음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마리우가 번뜩이는 패스로 하무스에게 볼을 전달했다. 브뤼헤 수비 여러 명을 앞에 두고 침착한 개인기 끝에 슈팅을 성공시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벤피카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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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패색이 짙어진 벤피카가 후반전 돌입과 함께 교체를 활용했다. 랑을 대신해 오녜디카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추가골은 벤피카 몫이었다. 후반 12분 측면에서 전개된 그리날도 컷백을 하무스가 가볍게 밀어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골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23분 질베르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실라에게 태클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리우가 오른쪽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4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벤피카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시작으로 공격이 전개됐다. 박스 좌측에서 기회를 잡은 네레스가 낮게 깔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벤피카는 종료 직전 마이어가 터뜨린 만회골이 전부였다. 결국 경기는 벤피카는 5-1로 승리했고, 최종 스코어 7-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벤피카(5) : 하파 실바(전반 38분), 곤살로 하무스(전반 45+2분, 후반 12분), 주앙 마리우(후반 26분), 다비드 네레스(후반 32분)

클럽 브뤼헤(1) : 비요른 마이어(후반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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