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254개소 전수조사…차상위계층·중위소득 100% 이하
금산군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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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군이 지역 내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위기 가정을 발굴해 난방비와 체납 공과금을 긴급 지원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공공주택 및 연립주택, 관리사무소 등 254개소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전수조사에 나선 담당 공무원은 관리비와 체납 및 우편물 적재 가구 등을 점검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제도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와 복지제도를 안내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 가정 중 330가구에 대해서는 이달 중 난방비로 가구당 10만원씩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계인통장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차상위계층 및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이다.
또 건강관리비 및 관리비 등 공과금이 체납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에게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발급기관에 직접 체납액을 4월 중순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위기 가정에 대해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4400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이 소진될 경우 공공사업 중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체납 공과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사회적 고립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하고 사후 관리까지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금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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