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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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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아내' 제이다 측근 "크리스 록이 계속 'bitch'라 불러 충격"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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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윌 스미스의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측근이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제이다에게 집착하고 있으며 제이다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스미스가 록을 때린 악명 높은 사건이 있은 지 1년 후, 록은 넷플릭스 코미디 스페셜 '크리스 록: 선택적 분노'에서 스미스 부부와 그들의 결혼에 대한 통렬한 농담과 함께 이 사건을 다뤘다.

제이다의 측근은 피플에 "크리스는 그녀에게 집착하고 있고 그것은 거의 30년 동안 계속돼 왔다"라고 주장했다. "그가 넷플릭스 스페셜을 촬영하기 위해 선택한 곳을 보아라. 그녀의 고향(볼티모어)이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2016년에 그녀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왜 흑인 멤버가 그렇게 적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운동을 일으켰다. 크리스는 이를 받아들였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제이다는 "#Oscars SoWhite" 운동의 일환으로 흑인 배우들을 지지했다. 윌은 영화 '게임 체인저'에서 열연했는데 그 해 남우주연상 후보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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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다의 측근은 "록은 스탠드업 스페셜에서 '몇 년 전, 그(윌 스미스)의 아내는 내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남편이 후보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진행하면 안 된다고. 그런데 제이다는 크리스에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를 주최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 그녀는 당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크리스가 훌륭한 아카데미 진행자가 될 것이며 그 일에 완벽하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라고 록이 없는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측근은 "제이다가 크리스가 그녀를 언급할 때 얼마나 많은 'bitch'(나쁜 X)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에 충격을 받았다"라고도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제이다는 올해 출간될 책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측근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해 3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미스는 록이 제이다의 삭발에 대해 한 농담을 문제 삼은 후 무대 위를 걸어가 록의 뺨을 후려쳤고 이는 생방송으로 전세계에 전파를 탔다(제이다는 탈모증을 앓고 있는데 록은 이를 사전에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으로 스미스는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사임하고 아카데미 행사에 10년 동안 참석하는 것이 금지됐다.

/nyc@osen.co.kr

[사진] 제이다 핀켓 스미스 인스타그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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