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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첼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첼시는 오는 8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16강 2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훈련에 합류한 것. 데일리 매일은 7일 “핵심 수비수 제임스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8주의 진단을 받은 그는 그해 12월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의 여파로 교체 아웃됐다. 이후 한 달간 결장이 확정, 부상 재발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달 4일 풀럼과 홈경기에 선발로 복귀했지만 26일 토트넘과 리그전에서 다시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음이 알려졌고, 이후 유리몸이 우려되는 상황에 처했지만 UCL을 앞둔 팀 훈련에 밝은 표정으로 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희소식은 하나 더 있다. 은골로 캉테 역시 모습을 드러냈다. 티아고 실바를 비롯해 에두아르 멘디, 치아구 시우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팀 내 부상자가 많다. 매체는 “다만 캉테가 선발로 복귀하는 건 가능성이 낮아보이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소식은 맞다. 풀리시치 역시 전 소속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첼시는 이번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10위(승점 34)로 성적 부진에 빠져있다. 감독 경질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UCL 1차전에서는 0-1로 패했다. 포터 감독은 “우리 위치가 어딘지 잘 알고 있다. 나를 비롯해 선수들 모두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책임감을 갖고 승점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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