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합류 후 첫 연습경기에 나선 오타니가 연이어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다음 타석부터 본격적으로 불을 뿜었습니다.
3회 타격 자세가 무너져 무릎을 꿇으면서도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점포를 터뜨리며 괴력을 과시했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높은 직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석점포를 쏘아올렸습니다.
교세라돔을 가득 채운 팬들은 마음껏 환호성을 터뜨리며 오타니의 연타석 홈런쇼를 즐겼습니다.
홈런 두 방으로 6점을 책임진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운 일본 대표팀은 첫 공식 평가전에서 한신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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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합류 후 첫 연습경기에 나선 오타니가 연이어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다음 타석부터 본격적으로 불을 뿜었습니다.
3회 타격 자세가 무너져 무릎을 꿇으면서도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점포를 터뜨리며 괴력을 과시했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높은 직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석점포를 쏘아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