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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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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리버풀 UCL 확률 25→43% 상승…4위 토트넘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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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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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불을 지폈다.

미국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가 끝나고 리버풀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확률은 43%로 전체 팀 중 4번째로 높다.

리버풀은 승점 42점으로 4위 토트넘에 승점 3점 뒤처진 5위.

그런데 예상 확률이 실제 순위보다 다르게 집계된 것이다.

리버풀은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으며, 득실 차가 19골로 10골인 토트넘보다 많다.

이날 리버풀은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7-0으로 완파하면더 득실 차를 쌓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득점이 40점으로 토트넘(46점)보다 적었는데, 이날 경기에서만 7골을 몰아넣어 팀 득점을 47점으로 만들었다.

리버풀과 토트넘의 최근 상반된 추세도 확률에 반영됐다. 리버풀은 지난 5일 울버햄턴에 0-3으로 패배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선 지지 않고 있다. 에버턴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나란히 2-0으로 꺾었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비긴 뒤 울버햄턴을 2-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포함해 5경기에서 4승 1무 상승세다.

반념 토트넘은 2연승하다가 5일 울버햄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맨체스터시티 상대 승리도 있지만 5경기에서 3승 2패로 리버풀보다 챙긴 승점이 적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직전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토트넘이 42%였고, 리버풀은 25%였다.

토트넘으로선 아래 팀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승점 38점인 브라이튼이 26%, 41점인 뉴캐슬이 25%다.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이번 시즌 10위까지 떨어졌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빠르게 팀을 추스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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