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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딸=아들 됐다"..여배우, 양성애자 딸 이어 막내까지 성전환 발표[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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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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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미국 배우 헤더 페이지 켄트가 12세 막내 딸이 아들이 됐다고 밝혔다.

헤더 페이지 켄트는 4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적인 아들의 날! 우리의 막내 아들 에이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해변가에 ‘에이스’라고 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자신감 있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다. 에이스는 12살이고 앞날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는 그가 원하면 언젠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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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페이지 켄트는 19살 쌍둥이 아들 닉과 딸 맥스, 16살 딸 켓과 12살 딸 에이스를 두고 있다. 그런데 딸 맥스는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고 1년 뒤엔 켓이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했다.

이때에도 그는 아이들의 섹슈얼리티를 존중한다고 밝혔고 막내에 대해서 “에이스가 소년처럼 옷을 입고 다녀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더라. 그런 상황이 난 싫다. 그냥 단지 옷은 옷일 뿐”이라고 소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12살 딸마저 남다른 성 정체성으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한 걸로 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4남매의 선택을 존중하는 헤더 페이지 켄트 부부의 교육 철학이 인상적이다.

한편 헤어 페이지 켄트는 영화 ‘나우 유 노우’, ‘백만장자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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