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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도 시범경기 '1호' 신고, 희생플라이+2루타로 2타점…배지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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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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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피츠버그)이 천천히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3월 들어 이틀에 한 번 꼴로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있는데, 적은 실전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어 냈다. 두 번째 경기에서 희생플라이와 1타점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페이케어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범경기 수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일 양키스전에는 지명타자로 나와 3타석을 뛰었다.

지난 양키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하루 재충전 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희생플라이에 이어 교체 전 마지막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시범경기 성적은 5타수 1안타 타율 0.100이다.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3루에서 애런 놀라를 상대로 중견수 쪽 뜬공을 날렸다. 3루에 있떤 케브라이언 헤이스가 득점해 점수 2-0이 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중견수 쪽으로 라인드라이브를 날렸지만 이번에는 에드문도 소사의 글러브에 들어가며 뜬공 아웃됐다.

최지만은 2-4로 끌려가던 6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방향 2루타로 헤이스를 불러들이며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1점 차까지 추격하는 적시 2루타였다. 최지만은 2루타를 친 뒤 대주자 닉 곤살레스로 교체됐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3-4 패배로 끝났다. 피츠버그는 선발 리치 힐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가를린 가르시아가 ⅓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난타당하면서 역전당했다. 최지만의 적시 2루타로 추격했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한 채 1점 차 패배로 하루를 마쳤다.

한편 배지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배지환은 4일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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