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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잠실 음식점거리서 음주운전…행인 8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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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서, 20대 운전자 입건

연합뉴스

서울송파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다수의 행인을 친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송파구 잠실동 음식점거리 이면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몰다가 행인 8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보행자 1명이 복강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등 나머지 7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였다.

경찰은 A씨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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