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아델, 엘튼 존, 해리 스타일스 등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찰스 3세의 대관식 공연을 거절해 화제다.
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찰스 3세의 대관식 주최 측은 축하 공연 아티스트 초청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미 거부 의사를 밝힌 아델과 엘튼 존, 해리 스타일스 이외에도 스파이스 걸스와 로비 윌리엄스도 초청을 거절했다.
외신은 "전문가들은 유명 가수들이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왕' 찰스 3세의 공연을 거절하는 이유에 대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등 스캔들에 휩싸인 군주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군주제 폐지 여론의 반영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이미 74세가 된 찰스 3세와 함께 하는 것은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가수도 있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반면 찰스 3세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또래 친구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이오넬 리치는 대관식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영국 보이 밴드 ‘테이크 댓’도 공연을 한다. 이밖에도 가수 올리 머스와 카일리와 대니 미노그 자매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한편 찰스 3세 대관식 행사는 오는 5월 6∼7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다. 축하 공연은 5월 7일 열린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