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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팝스타 에드 시런의 아내의 투병과 절친의 사망 등 개인적인 아픔을 견뎌냈다고 밝혔다.
에드 시런은 최근 컴백 인터뷰를 통해 “둘째 임신 한 달 만에 아내 체리 시본에게 종양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출산 때까지 마땅히 치료할 방법이 없더라. 심지어 나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형제인 자말까지 사망했고 법정에선 표절이 아니라는 나의 능력을 어필해야 했다”는 말로 과거를 회상했다.
그의 말처럼 음악 사업가이자 절친이었던 자말 에드워드는 지난해 2월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은 형제 같은 에드 시런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메시지였다. 에드 시런은 그를 떠나보낸 후엔 표절 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아내 역시 무사히 둘째를 출산했다.
그는 “저는 두려움, 우울증, 불안을 헤쳐나가고 있었다. 머리가 수면 아래로 푸 빠져서 익사하는 기분이었다. 도저히 공기를 뚫고 나갈 수 없었다. 그렇게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처음으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앨범이 아닌 내 위치에서 정직하고 진실되게 만든 것들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에드 시런은 오는 5월 5일 정규 앨범 [-](Subtract)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이 자신의 싱어송라이터의 뿌리를 되짚어 보는 앨범이자, 가장 개인적인 슬픔과 희망을 배경으로 쓰여진 앨범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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