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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의 각본가가 작품의 비평에 대해 언급했다.
1일(현지시간) '앤트맨3'의 각본가 제프 러브니스는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작품에 대한) 리뷰들은 날 놀라게 했다"며 "난 굉장히 우울했다. 그 리뷰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고, 난 '이게 뭐지...'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조나단 메이저스와 미셸 파이퍼를 위해 쓴 이야기가 자랑스럽다"며 "나는 그게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난 허탈했고, 그것에 대해 정말 슬펐다"고 전했다.
'앤트맨3'는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나, 개봉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48%를 기록하면서, '이터널스'(47%)에 이은 MCU 최악의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제프 러브니스는 자신의 각본 속 농담에 대해 관객들이 비웃는 걸 들었다며 "'X어먹을' 하고 생각했다. 그런 비평들이 잘못된 거고, 내가 옳다. 모독(M.O.D.O.K)은 정말 대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난 전반적으로 영화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며 "활력을 찾는 방법을 배운 지금, 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계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프 러브니스는 '닥터 스트레인지2'의 각본가 마이클 월드론과 함께 '릭 앤 모티'의 각본을 맡았으며, 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의 각본도 맡을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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