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국제곡물 3월호'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각각 161.7, 161.1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가격지수(161.0)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 지수는 2015년 곡물 선물가격 수준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수치다.
곡물 가격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1분기 169.8에서 2분기 193.3으로 급등했지만 흑해지역에서도 곡물 수출이 재개되며 3분기 164.3, 4분기 161.0으로 하락했다.
[국제곡물 3월호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
통상 곡물가격은 3∼6개월이 지난 뒤 수입단가에 반영된다.
올해 1분기 곡물 수입단가에는 지난해 3∼4분기 선물가격이 반영된다는 뜻이다.
이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식용·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각각 167.8, 158.6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각각 12.4%, 10.4% 떨어진 수치다.
또 2분기 식용·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163.7, 158.1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곡물 3월호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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