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오늘(2일) 책임당원 협의회의 지지 선언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두가 총선승리보다 전당대회 승리만 생각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고 한 안 후보의 SNS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가 대통령실, 비대위, 선관위 모두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자신이야말로 선관위가 본인에게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쟁 주자들이 가짜뉴스를 마구 퍼 나르고 있는데도 선관위에 제지가 전혀 없어 불만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안 후보 측에서 당원 명부가 유출돼 김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독려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트집 잡기 위한 트집 잡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일축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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