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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시장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3개 경쟁당국 기업결합 승인만 남겨놓으며 합병 절차 최종 관문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영국 경쟁시장청은 대한항공이 합병 이후 시장 경쟁성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제안한 시정 조치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서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의 인천~런던 노선 신규 취항을 제안했습니다.
영국 경쟁시장청은 대한항공이 런던 히스로 공항 이착륙 횟수 7개를 버진애틀랜틱에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히스로 공항 이착륙 획수를 주 10개와 주 7개씩 보유 중인데 합병 이후 아시아나항공 이착륙 횟수를 모두 버진애틀랜틱에 넘겨주라는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영국의 승인 결정이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EU, 일본 심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결합을 심사 중인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 기간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단계 심사를 마치고 2단계 심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7월 5일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경쟁당국과 사전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이며, 대한항공은 사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정식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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