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 개막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중국 공산당이 올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2일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풍산[103140](6.55%), 현대제철[004020](6.43%), 동국제강[001230](4.67%), POSCO홀딩스[005490](4.40%), KG스틸[016380](3.00%) 등 철강 및 금속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맥스[192820](6.73%), 아모레퍼시픽[090430](4.62%), 토니모리[214420](3.95%) 등 화장품주와 제주항공[089590](1.12%), 호텔신라[008770](0.62%) 등 여행·항공주도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4일 개막하는 양회를 계기로 중국이 대규모 부동산 및 내수 부양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양회를 앞두고 중국은 미디어를 통해 내수 확대와 산업체계 현대화 등 시진핑 국가 주석이 제시한 경제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또 최근 발표된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으로 약 11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가 유입되면서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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