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챔피언스 위크 팁-오프 컨퍼런스가 열렸다. 4개 리그, 8개 팀의 선수 대표가 참석,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맷 바이어 EASL CEO가 등장, 대회 축사를 전했다. 그는 “2025년까지 세계 3대 리그의 규모에 걸맞은 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챔피언스 위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한국시간)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2023 EASL 챔피언스 위크 팁-오프 컨퍼런스가 열렸다. 4개 리그, 8개 팀의 선수 대표가 참석,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EAS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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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명의 선수 대표가 출사표를 밝히는 시간이 찾아왔다.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의 초 케이유, 안양 KGC 양희종, 우츠노미야 브렉스 타부세 유타, TNT 트로팡 기가 켈리 윌리엄스, 서울 SK 최부경,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던컨 리드, 류큐 골든 킹스 타시로 나오키, 산미구엘 비어맨 크리스 로스가 함께했다.
초 케이유 /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이 자리에 올 수 있어 기쁘다. 다른 리그의 팀들과 경기하는 것도 처음이다. 타이베이를 벗어나 경기하는 것도 처음이다. 매우 흥분되고 좋은 기분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최고의 경기를 제공하고 싶다. 개인이 아닌 팀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양희종 / 안양 KGC
EASL에 참가하는 클럽들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대된다. 한국을 대표해서 온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는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팀이고 팀워크가 좋다. 개인 플레이보다는 팀플레이로 승부한다. 다른 팀들이 상대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타부세 유타 / 우츠노미야 브렉스
처음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일본, 우츠노미야와 오키나와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는 팀 디펜스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팀 디펜스부터 시작해 공격으로 이어지는 팀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켈리 윌리엄스 / TNT 트로팡 기가
TNT를 대표해서 이런 좋은 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최대한의 에너지를 발휘해 경기에 임하겠다. 우리는 신장은 작지만 열심히 뛰는 농구가 강점이다. 이것을 강한 수비와 공격으로 이어지게끔 하고 싶다.
최부경 / 서울 SK
이렇게 쟁쟁한 팀들이 모인 리그에 참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도 SK만의 색깔 있는 농구를 재밌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K의 강점은 빠른 농구를 한다는 것이다. 강한 수비, 조직력, 활동량을 통해 속공을 전개하는 강점 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
던컨 리드 /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매우 흥미롭다. 대회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참가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우리의 최대 강점은 한 번 불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공격력이다. 동시에 수비 역시 강점이다.
타시로 나오키 / 류큐 골든 킹스
각국을 대표하는 팀들과 싸우게 돼 영광이다. 우츠노미야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홈팀이기 때문에 제대로 즐겁게 우승을 향해 경기하고 싶다. 우리는 팀 디펜스가 강점인 팀이다. 공격에선 3점슛이 강하고 리바운드도 강하다.
크리스 로스 / 산미구엘 비어맨
미구엘 회사와 PBA를 대표해 매우 영광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2019년 마카오 대회 때부터 참가했다.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3, 4년 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
[우츠노미야(일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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