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을 포기한 빅리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나도 충격"이라고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스즈키는 오늘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취재진과 만나 "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 나도 충격을 받았다"며 "WBC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TV를 보며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WBC,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한 스즈키는 2023 WBC에도 30인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옆구리 통증을 느꼈습니다.
스즈키는 "구리야마 히데키 대표팀 감독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처음 통증을 느낄 때보다는 상태가 호전되긴 했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메이저리그 개막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 시즌 중에 이탈하는 건 정말 피하고 싶기 때문에 확실하게 치료하고서 경기에 출전할 생각"이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애초 일본 대표팀은 요시다 마사타카, 라스 눗바, 스즈키로 이어지는 '빅리그 외야진 구성'을 꿈꿨습니다.
그러나 스즈키가 옆구리 통증 탓에 이탈하면서 외야진 재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아직 스즈키를 대신해 WBC에 출전할 선수를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