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마돈나가 사망한 친오빠의 재활 치료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돈나의 친오빠 앤서니 치코네는 알콜 중독으로 노숙인 생활을 하다 숨졌다.
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앤서니 치코네는 형제, 자매들과 불화가 있었지만 마돈나의 돈으로 미시간에 있는 알콜 중독 치료 센터에 머물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앤서니 치코네는 알콜 중독과 적극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하지만 종종 가족들의 도움을 거부하기도 했었다"라며 "앤서니는 결국 돈이 없어서 자신을 돌 볼 수 없게 됐고, 그의 슈퍼스타 여동생이 재활 비용을 모두 냈다"라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앞서 "마돈나와 오빠는 어려운 관계였었다. 그는 음주 문제로 도움 받는 것을 주저했었다. 마돈나는 오빠가 허락 했을 때만 비용을 지불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앤서니 치코네는 지난 24일 노숙 생활 중 숨졌다. 향년 66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결혼 및 자녀가 있었는지에 대한 소식도 없다.
이후 마돈나는 추모글을 통해 "어린 소녀였던 내게 찰리 파커, 마일즈 데이비스, 불교, 도교, 찰스 부코스키, 리처드 브라우티건, 잭 케루악 등을 알게 해줘 고맙다. 확장적인 사고도 하게 해줬다. 오빠는 중요한 씨앗을 심어줬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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