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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황영웅이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트롯맨' 공연 무대까지 오른다.
28일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진은 서울 공연 라인업 및 공연 날짜 등을 공지했다.
이번 '불타는 트롯맨' 첫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4월 29, 3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된다.
또한 무대에는 황영웅을 포함한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까지 톱8 멤버뿐만 아니라, 김정민, 남승민, 박현호, 이수호, 전종혁, 최윤하 등이 함께한다.
앞서 황영웅은 최근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자신의 폭행 등에 대해 인정하며 지난 25일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부족함과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불타는 트롯맨' 관계자는 28일 방송되는 결승전에 황영웅을 출연 시키며 "추가 편집없이 방송된다"고 밝혀 비난을 사고 있다.
사진=쇼플레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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