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00가구에서 5천가구로 늘려…329억원 소진까지 지원
'전기료 폭탄을 피하는 방법'.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난방비가 급등하자 강원도가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대상을 2배 확대하기로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개인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애초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려던 사업을 5천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국도비 포함해 사업비 329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비용은 3㎾ 기준으로 약 530만원이며, 이중 자부담액은 약 153만원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가구당 월 5만원 안팎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연간 1.8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볼 수 있다.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후 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 kemco.or.kr/index.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가스 등 난방비 요금이 많이 올라가다 보니 초기 자금은 많이 들어가지만, 장기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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