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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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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만든 민희진,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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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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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에 선정됐다.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명단이다.

민희진은 지난해 미국 버라이어티 선정 '글로벌 영향력 있는 여성'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빌보드 어워드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스트를 발표한 빌보드는 "뉴진스가 '디토'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8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음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민희진의 성과를 언급했다.

민희진은 2021년 설립된 레이블 어도어 대표로서 아티스트 발굴부터 육성, 프로듀싱, 디자인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IP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2022년 7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그는 대중문화가 일상과 근접해 있다는 특성에 착안해 뉴진스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앨범,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등 데뷔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 진스'와 싱글 '오엠지'는 각각 100만 장 이상 판매됐고, 뉴진스는 데뷔 반년 만에 두 개의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한 메가 히트 아티스트로 급속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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