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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결혼말고 동거’에서 12년차 커플 이상미 조성훈이 아슬아슬한 양가 어머니와의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아이돌 출신답게 어마어마한 인맥라인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채널 A ‘결혼말고 동거’에서에서 12년차 커플인 이상미와 조성훈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동거 하우스에 양가 어머니를 초대할 것이라 예고,“부모님 동의없이 결혼식 취소가 마음에 걸렸다비록 식은 취소해도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믿음을 주기 위해 초대했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때, 양가 어머니가 도착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한 모습.두 사람은 “2년 반 전 다같이 식사한 적 있는데 음식을 많이 남겼다 서로 결이 달라, 반대를 보는 느낌이었다”며 “최대한 마주치지 않게 아예 다른 칸으로 기차표도 예매해드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분위기를 풀기 위해 립서비스를 전했다. 특히 조성호가 “맛있는거 해주겠다”고 하자, 그의 모친은 “시엄마가 오는데 상미가 해주는거 아니냐”며 언급, 이상미 모친이 “상미야 너도 거들어라”며 수습했다.
마침 이상미 모친이 자식들을 위해 밑반찬을 싸왔다. 하지만 조성훈 모친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 뻘쭘, 알고보니 조성훈이 자제시킨단 것이다. 이에 조성훈 모친은 “나도 (예비)사위해주러 (요리) 배워야겠다”며 웃음, 이상미 모친은 “어머 사위가 아니라 며느래후저려 (요리) 배우는게 아니냐”며 내심 섭섭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성훈 모친은 “냉장고 열어봐도 되냐”며 냉장고 검사를 하듯 둘러봤다. 이상미는 “우리 잘 해놓고 산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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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상미는 양가 어머니 사이에서 분위기를 조율하는 사이, 조성호가 홀로 요리에 집중했다. 이에 조성호 모친은 “아들이 요리하는 모습 보고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며 “그래도 아들이 요리를 잘하고 좋아하니 감사하긴 한다”고 말했다. 대신 이상미가 완성된 요리의 플레이팅을 맡았다.
이어 이상미가 조심스럽게 “결혼취소해서 죄송하니까 잘 사는것 보여드려야 안심할 것 같았다”며 운을 떼자 조성훈도 “내년 안엔 무조건 할 것”이라 했다. 이에 이상미 모친은 “좀 더 있다 해도 상관없다, 아이들이 편할 때 했으면 한다”며 딸의 편을 들자, 조성훈 모친은 “참 덤덤하시다 딸이 (동거)하면 마음이 급하지 않나 옛날 우리 시대는 허용이 안 됐다 세월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급기야 “나랑 성격이 정말 안 맞네”라고 말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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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모친은 “달라도 너무 달라, 진짜 안 맞는다 애들 사랑을 따라주고싶은 것, 강제로 결혼을 강요하고 싶지 않다”고 했으나 조성훈 모친은 “ 편할 때까지 못 기다려준다”며 기싸움을 보였다. 그러면서 “집도 사고 이제 안 하면 어쩔건데”라며 “시 엄마 말 잘 들어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에 이사임 모친은 “요즘 시어머니 노릇하면 안 된다 시어머니라고 다 맞춰주는건 아니다”며 “(우린 )안 가까워질 것 같다 음식취향, 생각도 다르다”고 했다.
묘한 기싸움 줄타기에 패널들은 특히 조성훈 모친에 대해 “가부장적 풍습이 남아계신다, 신혼집에 12년 연애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래도 두 사람(커플)은 한 팀이 됐다”며 웃음, 두 사람 역시 “토할 뻔했다, 체할 뻔했다”면서도 “우린 이렇게 사이가 좋은데”라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양가 어머니들은 하룻밤 자고 가기로 했다. 하지만 방 배정이 문제였다. 고민 끝에 양가 어머니가 함께 자게 된 상황. 두 사람은 “불편하다”고 말했으나 함께 자게 됐다. 예상과 달리 두 사람은 서로의 자녀를 칭찬하며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두 사람은 “아이들이 잘 살아야한다”며 한 마음 한 뜻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성호 모친은 “결혼을 너무 요구해서 자기들 하고싶은 대로 놔둘 것”이라며 한 발짝 물러난 모습을 보이기도. 이상미 모친도 예쁘게 잘 살길 두 사람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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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사람 동거 하우스의 대성, 서은광, 서은까지 방문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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