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재민 등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박이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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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날 튀르키에 동남부 지역 말라티아에서 5.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건물 29채가 무너지며 1명이 사망하고 69명이 다쳤다.
유누스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건물 다수가 붕괴했으며, 수색·구조팀이 5개 건물에서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지난 24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서북부에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4만4218명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당국 공식 사망자 집계 5914명을 합치면 양국 총 사망자 수는 5만132명에 달한다.
AFAD에 따르면 지난 6일 최초 강진 이후 약 1만번의 여진이 보고됐다. 지난 20일에는 튀르키예 동남부 안타키아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해 3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 시리아에서도 5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다쳤다.
그래픽=이승렬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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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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