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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간판 선수인 김희진이 무릎 수술을 받으며 시즌아웃됐다.
IBK기업은행은 27일 김희진이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2023 시즌 초반부터 무릎통증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한 김희진은 병원 진료 결과를 토대로 근력 보강 및 재활 등 구단의 관리 하에 운동을 지속하며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했다. 팀 동료와 팬을 위해 통증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김희진 선수는 부상 부위 확대 방지 및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 구단과 협의 하에 조기 수술을 결정했다. 김희진의 재활기간은 1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김희진 선수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김희진 선수가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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