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원을 넘어선 가운데 외환당국이 27일 수출 기업들과 만나 외환수급 동향을 점검한다.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수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한다.
당국은 간담회에서 선물환 매도 등 외환수급과 관련한 수출 기업들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는다.
수출기업과 최근 외환시장 동향에 대한 생각도 공유하고 수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기재부 최지영 국제금융국장을 비롯한 당국자와 대기업 등 주요 수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외환당국이 수출 기업과 외환시장과 관련한 간담회를 여는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당국은 정기적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수출 기업과 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해왔다.
안정세를 보이는 듯하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세(원화 가치 하락)를 보이며 지난 17일 두 달만에 장중 1,300원을 재차 넘어섰다.
이날 오전 11시 3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9.4원 오른 1,31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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