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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박홍근 "사법살인 시도의 날…체포동의안 당당히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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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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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자들이 지켜온 정당답게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역사의 후퇴를 막아낼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당당하게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7일) 오후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오늘은 1년 전 대통령의 경쟁자였고 지금은 원내 1당인 야당 대표를 구속하기 위해 정권이 사법 살인을 시도한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동시에 부당한 정치적 탄압을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연대로 단호히 막아선 날로도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력은 짧고 역사는 길다, 독재 권력은 진실을 조작하고 정적을 탄압했지만 역사는 그런 그들을 단죄해 왔고 늘 전진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선 "보도에 따르면 2021년 검찰이 김 여사에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응한 게 확인됐다"며 "오늘 의원총회에서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 등 두 특검을 당론으로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총의를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이 소환하지 않았다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국회 발언과 관련해선 "공천용 충성 맹세였음이 밝혀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할 금감원장이 앞장서 거짓말로 방패막이를 자처했으니 시장이 어떻게 신뢰하겠느냐"며 "윤 대통령은 자본시장의 공정 질서를 위해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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