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A 다저스 포수 유망주 페두시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역전극을 만들었다. 포수 유망주가 맹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2023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반 다저스 타선이 터졌다. 그 중심에는 포수 유망주 헌터 페두시아의 활약이 있었다.
2회초 3점을 뺏긴 다저스는 6회 추가 1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 드류 에반스의 적시타로 2-4로 쫓아갔다.
7회말 1사 1, 2루에서 페두시아가 역전을 만드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경기 출장이 전부였던 페두시아가 올해 처음으로 출장한 날 홈런을 날렸다.
8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아웃 카운트 하나 대신 1점 더 추가한 다저스는 페두시아의 2타점 적시타로 8-4로 달아났다.
페두시아는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 지명을 받은 포수 유망주 페두시아. 마이너리그 통산 275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 29홈런 149타점 출루율 .355 장타율 .416을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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