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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중학생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 선수가 미국 '듀투어 여자 스노보드' 슈퍼파이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가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98.33점의 높은 점수로 중국의 저우와 미국의 베아 킴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1차 시기에서 주행 반대 방향으로 떠올라 회전하는 스위치백 720에 이어 720도 점프에 성공해 91.33점을 받은 최가온은 2차 시기에서도 900도 점프와 스위치백 900을 잇달아 성공하며 95.66점을 기록했습니다.
3차 시기에서는 스위치백 900도 점프를 시작으로 1,080도 점프, 스위치 900도 점프를 연달아 성공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2005년 창설된 이 대회 이 종목 사상 최고 점수이자 최연소 우승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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